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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진욱 "공수처 1호 출범뒤 결정…尹, 조직 보스 분위기"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의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스1 “이미 검찰 수사가 거의 끝나고 기소 여부만 남겨 놓은 사건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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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도 이건리도 '선무당'...누가 공수처장 되든 코드수사"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가 판사와 검사 출신 두 명으로 좁혀졌다. 법조계에서는 둘 중 누가 되더라도 정권의 입맞에 맞춘 ‘코드 수사’ 기관으로 공수처가 변질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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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윤석열 몰아낸 정권, 이젠 수사 덮을 일만 남았다
법무부 징계위원회가 윤석열 검찰총장 정직 2개월 처분을 의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재가해 윤석열 없는 검찰, 친정부 검사들이 수사·기소 권한을 완전히 장악한 어용 검찰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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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1호 수사 대상은 윤석열? 힘센 칼 막을 방패 없다
━ 공수처 관전 포인트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공수처법 개정안 처리에 반대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공수처장 추천위원 7명 중 5명만 찬성하면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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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명분 잃은 공수처, 검찰 잡을 칼은 얻었다
야당의 비토권(veto·거부권) 삭제가 핵심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 개정안이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김기현 의원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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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판도라의 두 번째 상자
임장혁 정치부 차장·변호사 2017년 2월 28일.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박영수 특검팀은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모두 30명을 기소하며 90일간의 수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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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말로 檢 때리는 與···김봉현 통하자 이혁진도 "검찰탓"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22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26일 이후 법 개정에 착수해 최대한 빨리 공수처를 출범시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오종택 기자 “어제 라임사건 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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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판 공수처'에 이상직·김홍걸 회부…리스크 관리 들어가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당대회 과정에서 당 쇄신책의 하나로 윤리감찰단 신설을 약속드렸다"며 감찰단 출범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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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퍼스펙티브] "개가 주인 물었다, 검찰개혁은 자살했다"
━ 정의인가 원한인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법무연수원에서 벌어진 검사장 폭행 사태는 ‘검찰개혁’의 민낯을 보여주었다. 고작 ‘강요 미수’에 장관의 수사지휘권이 발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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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시선] 윤석열 죽이기의 배후는 누구인가
박재현 논설위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의 시발점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였다.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의 태블릿PC에 대통령 연설 자료 등이 저장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정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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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측근에 누구 좋으라고 사표내냐 했다"
윤석열. [뉴스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헌정 사상 두 번째로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2일 윤석열 검찰총장은 하루 종일 참모들과 대응 방안을 숙의했다. 추 장관은 ‘채널A 관련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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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윤석열이 수사대상 1호라니
조강수 사회에디터 엉뚱한 말도 계속 듣다 보면 진짜같이 들린다. 선전선동이 임계치에 달하면 진짜가 된다. 믿고 싶은 사람에겐 더욱 그렇다. 길가는 사람 붙잡고 내달 출범하는 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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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인사 앞두고…검찰, 중요수사들 마무리 수순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2월20일 오후 광주고등·지방검찰청에 들어서며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과 검찰 인사를 앞두고 검찰 조직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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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호의 법의 길 사람의 길] 공수처 수사대상 1호가 누구라고?
문영호 변호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곧 출범한다. 공수처장 하마평도 흘러나온다. 그런데 기대를 모아야 할 신설 기구에 재를 뿌리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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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직격인터뷰] “공수처, 살아 있는 권력 견제 않고 아부하면 단명한다”
━ 김현 전 대한변협 회장 박재현 논설위원 김현(64) 전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 회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와 관련한 인터뷰를 요청하자 “할 말이 많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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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조상 찾게 해준 고마운 분들
조강수 사회에디터 아는 분들 가운데 보학과 인맥에 능한 이가 두엇 있다. 삼국·고려·조선 시대 인물까지는 아니더라도 동시대의 유명인이나 교분 있는 인사들은 이름만 대도 가족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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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거취' 건든 우희종…김용태 "전쟁 이기면 무죄 되나"
21대 총선에서 범여권이 180석을 넘는 압승을 거둔 직후 정치권에선 윤석열 검찰총장의 거취가 이슈로 떠올랐다. 김용태 미래통합당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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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운명 건 울산선거 수사, 피의자 둘 국회 입성으로 난관
사회 분야 “검찰이 참 힘든 길에 접어들었다. 사건 수사 도중에 이런 적(※정권과 검찰의 대립각)은 한 번도 없었다. 여권이 국회 권력마저 장악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걱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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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만에 모습 드러낸 윤석열···면바지에 패딩 차림으로 투표
윤석열 검찰총장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기표소로 향하고 있다.2개월 여 만에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윤 총장은 이날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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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없어질판" "윤석열 날아갈판"···여야 또다른 전쟁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점심식사 후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21대 총선을 이틀 앞두고 여야가 앞다퉈 ‘윤석열 검찰총장’을 언급하고 나섰다. 야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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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도 윤석열 카드 꺼냈다···"여권 압승땐 총장 몰아낼 것"
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 4·15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유독 많이 오르내리는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윤석열 검찰총장이다. 특히 야권에서 그의 이름이 자주 등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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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 칼럼니스트의 눈] ‘코로나 독재’ 조짐…나쁜 권력은 틈만 나면 전체주의로
━ 바이러스가 바꾼 세계의 정치문화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코로나는 고약한 놈이다.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뿐 아니라 민주주의를 위협한다.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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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실형 산 한명숙도 억울하다? 여권 '나쁜 검찰' 몰아가기
연일 검찰을 비판하고 있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왼쪽부터). [연합뉴스, 뉴시스]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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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호의 시선] 윤석열만 때리는 그들에 노무현은 뭐라할까
신용호 논설위원 민주당과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인사들이 지난 27일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틀 뒤 제2위성정당인 열린민주당도 그곳을 찾았다. 진보층 지지 확